해외여행/일본

[해외여행/일본 도쿄 여행] #7 | 하코네 패스 뽕뽑는 하코네 여행 일정

소소하지만유니크한 2024. 3. 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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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는 이번 도쿄 여행에서

두 번째로 기대하고 있던 곳이었다.

 

도쿄에서 출발하여 가는 하코네는

이동시간이 많아서 투어로 갈까했다가

3일권 가격에 2~3배 되는 가격이길래

그냥 직접 돌아다니기로 했다.

 

찾아보면서 느낀점은 이동거리도 길지만

하코네는 의외로(?) 할 것도 많기 때문에

당일치기보다는 2일 이상 지내며

온전히 즐기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것이다.

 

난 에노시마와 가마쿠라도

함께 갈 예정이었기에

하코네 가마쿠라 패스 3일권을

클룩에서 미리 구매하고 갔다.

 

ㅇ 클룩에서 하코네 가마쿠라 패스 예매하기 ㅇ

 

이 패스가 이번 도쿄 여행 통틀어서

가장 잘 사용했던 패스였다

 

진짜 하코네 여행하면 필수템... 제발...

 

사실 하코네 프리패스도

2일권과 3일권으로 있긴한데...

 

 

 

 

가마쿠라를 포함하지 않는 1) 하코네 패스

신주쿠역과 오다와라역 사이 오다큐선을

왕복으로 딱 한 번만 제공한다...

 

 

그에 반해 2) 가마쿠라가 포함된

하코네 프리패스오다큐 전 노선 제공!!!

 

하코네 지역 한정해서 교통에서

제공받는 혜택 차이는 없고,

되려 하코네 가마쿠라 선은

오다큐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니

사실 가마쿠라 안가더라도

하코네 가마쿠라 패스가 이득일 것 같다.

 

물론 왕복 한 번으로 충분할 수도 있지만,

사람일은 모르는 것이니...!

하코네 가마쿠라 패스를 추천하고 싶다.

 

난 하코네 지역의 교통과 어트랙션에

고텐바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갔을 뿐더러

에노시마 & 가마쿠라 여행에서

모든 교통 수단을 이걸로 해결했다.

 

하코네 여행하는 사람에겐 진짜 필수템

 

ㅇ 클룩에서 하코네 가마쿠라 패스 예매하기 ㅇ

 

 

8.11은 가마쿠라 에노시마를 여행했고

둘째날 하코네로 출발했다~

 

가는 방법 확인 차 다시 신주쿠역에 위치한

오다큐 관광 서비스센터에 방문했다.

 

티켓 서비스는 8시부터 4시까지라고 한다

 

그리고 7시까지 짐도 맡아준다고..!

근데 하루 만엔이면 쫌 비싼듯...?

 

암튼 나는 숙소를 고라역 바로 앞으로

잡았기 때문에 고우라역으로 갔어야했다.

 

고우라역은 내 기준 교통의 요지로

숙소 위치 한번 잘잡았다고 생각한다~

 

이번 하코네 여행는 진짜 티켓부터

숙소까지 완전 완벽,,,

 

암튼 신주쿠역에서 고우라역까지 가려면

갈 길이 진짜 험난하고 멀긴한데,

1) 오다큐선을 타고 오다와라역

2) 하코네선을 타고 하코네 유모토역

3) 하코네 등산전차를 타고 고우라역

이 순서를 거치면 된다.

 

혹은 하코네 유모토역까지

로만스카를 타면 바로 갈 수 있지만

1,200 엔을 추가로 지불해야해서

나는 그냥 환승하기로 했다.

 

  시간 가격
오다큐선 환승 1회
약 2시간
하코네 패스로 이용가능
로만스카 직항 1시간 20분 1200엔 지불

 


고우라 역 가기 

신주쿠 - 오다와라 - 하코네 유모토 -고우라

 

신주쿠 - 오다와라역 

(오다큐선 일반열차)

신주쿠역에서 타는 오다큐선은

이전 가마쿠라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오다와라역과 후지사와역 방면이 있는데

하코네를 가기위해서는

오다와라역 방면의 전철을 타야한다.

 

로만스카는 안타봐서 모르겠지만

오다와라 행 일반열차는

후지사와 행 일반열차보다 훨씬

한적했으며 역무원의 운전실력도

힘들지 않게 직관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오다와라역 - 하코네 유모토역 

(하코네선)

 

저렇게 진분홍색 열차를 찾아야한다.

 

 

플랫폼은 11번이다.

 

나는 시간이 조금 여유로워서

잠깐 스타벅스에 커피사러 갔다왔다~

그리고 잘못된 방향의 전철 탈 뻔함..

 

 

생긴게 비슷한데 신주쿠 방면 아니고

 

 

그 맞은 편에 있는 열차를 타야한다.

 

11번 플랫폼 표시를 따라 내려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열차라서 헷갈린다...

 

진심으로 잘못 탔다가

중학생들 같아 보이는 얘들이 탔길래

하코네로 여행가니~~?

물었다가 거기 안간다고해서 내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짝 뒷편에 있으니 다들

나처럼 헷갈리지말고.. 제대로 가길,,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자세히 보면

바닥에도 하코네유모토 방면은

더 들어가라고 표시되어있다..

 

하코네 유모토역 - 고우라 역 

(하코네 등산전차)

 

 

고우라로 향하는 마지막 열차

 

 

이 열차가 제일 편하고 풍경도 예뻤다.

 

내자리는 테이블도 있어서 더 편하게 갔던 것 같다

 

풍경 보는 재미도 초금 있으니

창문쪽 앉는 것을 추천해본다,,

 

고우라 역은 마지막 역이니

내릴 곳 신경쓰지 않고 멍때려도 된다.

 

 


하코네 여행 하기 

고우라 - 소운잔 - 오와쿠다니 - 도겐다이 항

 

고우라 역은 그저 내 숙소 위치고

교통의 요지였을 뿐...

 

하코네에서 갈만한 곳은

1) 오와쿠다니

2) 해적선

3) 고텐바 프리미엄 아울렛

 

근데 이 모두 고우라역을 지나기 때문

숙소를 고우라 역에 진짜 잘 잡았다고 생각했다

 

고우라 역에서 출발하면

해적선 타러 가는 길에

오와쿠다니를 지날 수 있다.

 

 고우라 - 소운잔 

(하코네 토잔 케이블 카)

 

오와쿠다니를 가기 위해

그냥 꼭 타야하는 열차인데

IC카드가 되지 않는 것으로 기억한다...

 

물론 난 하코네 프리패스로 통과ㅏㅏ

 

 

여기서 오와쿠다니로 가는

로프웨이로 갈아타야한다.

 

 

근데 발코니에서 풍경 구경하고

잠시 쉬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

 

 

 소운잔 역 - 오와쿠다니 

(하코네 로프웨이)

 

 

사실 이게 진짜 케이블카..

 

여러 명이서 타는데 가는 방향의

창문쪽을 사수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왜냐면 이런 뷰 찍기가 가능하기 때문!

 

오와다쿠니 둘러보기

 

 

로프웨이가 중간에 멈추는 곳으로

검은 달걀이 유명하다고 한다

 

여기 갈 생각에 찾다가 알았는데

'나혼자산다'에서 키가

엄마랑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고..!

 

 

유명하면 또 먹어봐야지...!

 

근데 한 번에 4개씩 묶어서 팔고

현금 결제밖에 안된다고 했다..

 

 

그래도 어쩌겠어 먹어야지,,

 

 

 

진짜 까매...

 

 

맛 표현을 하자면.. 내 취향은 아님

 

난 탱탱한 흰자 촉촉한 노른자의

반숙을 좋아하는데 이건 반대로

흐물한 흰자에 퍽퍽한 노른자였다..

 

이게 어떻게 가능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계란 흰자부분이 엄청 흐물함..

 

너무 흐물해서 하나 떨어트림...

그리고 나머지는 한자리에서 다 먹음!

 

 

또 유명하다는 검은카레빵

..

맛 없진 않은데 뭔 맛인지 모르겠더라

 

 

그래도 뷰가 좋으니 뷰 값으로

돈 주고 올만한 곳인 것 같다.

 

 오와다쿠니 - 도겐다이 항 

(하코네 로프웨이)

 

 

늦게 움직이니깐

도다이겐항 으로 가는 로프웨이를

이용하는 사람이 엄청 몰렸고

맥스 1시간 반 동안 기다릴 수도 있다고..

 

 

사실 그정도는 아니었지만

50분 정도는 기다렸던 것 같다.

 

그래도 이 때 뒤에 일본인 애기가

나한테 관심있는지 자꾸 말걸어줘서

시간가는지 모르고 기다릴 수 있었다.

 

 

애기한테 잘먹히는 얼굴일수도??

 

 

로프웨이를 타고 내려오면

호수에서 해적선을 볼 수 있다

 

 

후기


숙소가 고우라 역 바로 앞이기 때문에

다음 날 오와쿠다니를 한번 더 가봤다.

 

 

아침에 사람이 없었기에

토잔 케이블카 1열 가능했다.

 

 

로프웨이에서는 꼬마 손님도 만남

 

하.. 진짜 애기 너무 귀엽다...

뒷태미친거 아니냐고..

 

 

근데 여기가 습도가 높은 곳이고

아침이라서 그런지 전날과는

사뭇 다른 비주얼로 나를 맞아주었다..

 

 

그래도 사람없으니깐

이런 것도 깔끔하게 찍을 수 있었다~

 

키 오와쿠다니 방문 @나혼자산다

 

키도 어머니랑 같이 찍었던 곳!

 

 

내려갈 때도 혼자타고 갔다~

 

고우라역에서부터 오와쿠다니까지

대기가 없으니 왕복으로 1시간 걸렸다!

 

 

로프웨이를 탑승하면 저렇게

파란색 스탬프를 찍어주신다.

 

난 2번 이용했으니 스탬프 2개

진짜 요긴하게 썼던 패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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