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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Arya Wellness” 여자 혼자 여행할 때 가기 좋은 숙소 호스텔 추천

소소하지만유니크한 2023. 5. 28.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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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좋고 시설 좋은 호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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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ya Wellness - female only, Ubud – Updated 2023 Pr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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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booking.com

 

우붓에서 1박할 곳을 찾다가

9.4라는 엄청나게 높은 평점

가진 호스텔을 발견했다.

 

 

 

특이하게 여성전용 호스텔이었다

 

단순히 혼성 도미토리 룸이있고

여성 전용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방이 여성 전용 방으로

여자만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직원은 남자도 많음 ㅎ 

 

가격

 

 

조식이 포함되어있다고 하나,

주변의 숙박 시설의 가격과

비교했을 때 엄청 비싼 편에 속한다.

 

다른 숙소를 이용하려고 알아봤을 때

홈스테이는 조식 포함 2만원 대

괜찮은 호텔이 5-6만원 대인 생각하면

4명이서 함께 사용하는 호스텔이

4만원라는 것이 진짜 의아해졌었다

 

원래 같으면 아무리 후기가 좋아도

예약 안했을 법하지만 원래 예정되었던 

홈스테이도 숙소 측의 오버부킹으로

취소되어 급하게 숙소를 구해야하는

입장이었고, 그 상황에서 혼자 여행하는

나에겐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

 

그 때 나에겐 아무리 다른 나라에 비해

호텔비가 싸더라도 혼자서 호텔은 

과한 선택이라고 생각했고 만원이라도

아껴 맛있는 거 먹을 생각이었다.

 

체크인

 

 

찾기 조금 어려운 곳에 위치해있다

 

거리에서보면 문만 보이는데,

일단 그곳을 들어가서

 

 

 

 

어둡고 좁은 골목을 지나면

넓은 공간이 나오고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체크인을 도와주신다.

 

 

 

웰컴티로 코코넛? 음료를 주셨고

(맛없음)

 

 

 

숙소 이름이 적힌 에코백도 주신다

 

위치

 

우붓 중심가에 위치해있으며

길따라 위로 올라가면 사원과 왕궁이,

내려가면 몽키 포레스트가 위치해있다.

 

 

따만 사라스와띠 사원

 

연꽃 연못 위에 힌두교 사원

 

 

 

예쁜 연꽃과 사원의 장식 덕분에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

 

메인스트릿에 위치하는데다가

입장료도 무료라서 안 갈 이유가 없다.

 

사람이 많아서 사진 찍는 것이

힘든 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다른 곳에 비해서는 없는 편!

 

 

 

나도 받은 에코백 들고 한장

 

저녁 때 오면 사람은 거의 없고

사원만 조명이 켜져있어서

그것고 그것 나름대로 예쁘다~

 

밤에 춤 공연이 있는 날도 있는데

그 때는 입장료가 있다고 한다.

 

 

스타벅스

 

따만 사라스와띠 사원 

바로 앞에 위치한 스타벅스

 

 

따만 사라스와띠 사원 온 김에

스타벅스 오는 것이 아니라,

스타벅스 온 김에 사원 구경하는 

한국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더운 발리에서 여행하다가 만난

스타벅스의 빵빵한 에어콘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가뭄의 단비같다고나 할까?

 

 

 

스타벅스 자체가 큰 편이 아니라서

테이블이 좁고 불편하며

사람들이 많아 앉을 자리를 

찾지 못할 확률이 높지만

자리만 찾는다면 앉아서 

사원과 사람 구경하기 좋다.

 

사실 난 개인적으로 그냥 외국에서

스타벅스 가는 것을 좋아한다 : )

 

 

우붓 왕국

 

우붓 왕궁

Jl. Raya Ubud No.8,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따만 사원에서 걸어서 3분 거리

 

 

 

이곳도 사원인데 웅장한 이름과 달리

10분 내외로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경이롭다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정교한 장식을 맘껏 볼 수 있다.

 

 

몽키 포레스트

 

숙소 기준으로 사원 반대쪽으로

가면 수많은 원숭이를 볼 수 있는

몽키 포레스트가 있다.

 

실제로 숙소가 있는 거리 이름이

몽키 포레스트 거리였다.

 

 

 

몽키 포레스트는 입장료가 있으며

외국인의 경우 인당 80,000 루피아다

 

한화로는 6천 5백원 정도로 싼편이지만

 

 

 

 

원숭이가 너무 많아서

굳이 입장하지 않고 근처만 가도

원숭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원숭이들이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물건을 훔쳐가니 조심해야한다는데

나에겐 전혀 관심조차 주지 않았다

 

숙소 시설

 

 

숙소 중앙에는 수영장과

그 주위로는 선베드가 있는데

햇살이 좋을 때는 다들

수영복 차림으로 태닝을 즐긴다

 

유교걸은 그런 거 못함~

 

 

 

어두워지면 전등이켜져

다른 느낌으로 예쁘다

 

참고로 여기서 6시까지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금방 예약이 꽉차서 빨리 예약해야한다

 

마사지 시간은 10분? 정도로 짧고

강도도 쎈 건 아니지만

기분은 좋아지니 당일에 만석이면

다음날이라도 받는 것을 추천

 

 

침실

숙소 침대 (출처: 부킹닷컴)

 

침실은 튼튼하고 견고한 재질이라

움직여도 소리가 나지 않으며

 

숙소 침대 (출처: 부킹닷컴)

 

침대가 커서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숙소 침대 (출처: 부킹닷컴)

 

모든 방마다 샤워실, 화장실, 세면대가

따로 존재하는 것도 편하고 좋았다

 

 

 

무엇보다 맘에 들었던 점은

침대 옆에 콘센트를

꽂을 공간이 많았다는 것인데

 

USB 두 개와 콘센트 두 개까지

최대로 이용할 수 있었다

 

노트북, 보조 충전기, 짐벌,

핸드폰 두 개를 충전해야하는

나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

 

 

나 많이 신나서 셀카도 찍었네~?

 

 

레스토랑

 

 

숙소 안 다이닝룸에서 식사 주문이

가능한 것도 편리한 서비스 중에 하나였다

 

맛있는 게 많아보여서 혼자서

나시고랭과 팟타이를 주문했다

 

 

 

그리고 싹싹 긁어먹었다

 

 

 

여기가 당연히 다른 로컬 맛집보단

비싸지만 워낙 싼 발리 물가 덕분에

두 접시에 120,000 루피아,

택스까지 합쳐서 139,200 루피아

한화로 만천원 밖에 하지 않았다

 

여기 진짜 내 세상인데...!

 

 

문화 클래스

 

 

숙소 이름에 있는 wellness 처럼

웰빙에 진심인 것 같은게

아침에 정신단련? 수업을 한다

 

 

 

내가 방문한 날은 수요일로

하타 요가가 있는 날이었고,

6시에 수영장이 있는 곳에

요가 매트를 깔아놓고 시작한다

 

 

 

원래 요가 강습을 들을 생각으로

옷도 준비해서 가져왔는데

따로 돈주고 강습을 신청할 것도

멀리 찾아갈 것도 없이

숙소에서 편하게 진행했다

 

마사지가 10분 정도로 짧게 하길래

수업도 30분 미만으로 할 줄 알았는데

1시간 반을 진행했다...

 

 

조식

 

조식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메뉴는 아래와 같다

 

 

메뉴는 종류도 별로 없고

맛있어보이는 것도 없었디만

 

먼가 동남아 과일을 먹고싶어

과일을 선택해서 먹었다

 

 

 

양이 많은 건 아니었지만

용과와 구아바를 먹을 수 있었던 조식 

 

 

결론

숙소가 호스텔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호텔보다 비싼 것도 사실이지만

마사지부터 요가수업까지 생각하면

숙소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메인스트릿이니 다양한 

카페 투어도 가능하고 개꿀 😋

 

발리 한달 살기가 유명해서 그런지

여자 혼자 여행하기도 좋은 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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