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

[해외여행/일본 도쿄 여행] #4 | “나카무라 안” 가마쿠라 역 유명한 소바집 (텐푸라 소바)

소소하지만유니크한 2023. 9. 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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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을 준비할 때 가마쿠라를 간다고 하니

의외로 메밀소바가 제일 맛있게

먹은 음식이었다고 추천을 받았다,,

 

가마쿠라 역에서 멀지 않아서 편했다

 

외부

 

1시인가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점에

도착했는데도 대기하는 사람이 많았다

 

 

방송에서도 많이 방영되었는지

촬영분도 많이 캡쳐되어있었다.

 

일본 내에서도 유명한지

웨이팅하는 사람들 모두 일본인이었다

 

 

내부

 

내부가 예상과 달리 좁지도 않고

음식도 빨리 나오는 편이라

회전률이 좋았고 나도 15분만에 들어갔다.

 

 

오늘도 다찌석에서 요리 구경하기,,

 

 

메뉴

 

 

온소바와 냉소바 모두 있다

원래 취향은 온소바인데

여름이기도 하고

일본은 냉소바가 더 유명한 것 같아

냉소바에서 고르기로 했다

 

소바 종류가 많았지만

그냥 튀김도 먹어보고 싶어서

텐푸라 소바로 결정했다.

 

텐푸라 소바 1,400 엔

 

곱빼기라고 해야하나...

암튼 250엔만 주면 큰 사이즈 준다는데

일반 사이즈도 양이 꽤 있어서

굳이 큰 사이즈로 먹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메밀면은 메밀면인게...

찰기가 전혀 없고 퍼석한 면이었다

 

한국에서 먹은 어떠한 메밀소바보다

훨씬 뚝뚝 끊어진다

 

그 전날 내 취향의 소바를 먹은 탓에

엄청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다.

 

 

와사비도 생와사비처럼

보이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튀김은 깻잎과 새우가 나오는데

오로시(간 무)랑 함께 주신다.

 

내가 기대한건 그 눈꽃 모양

튀김이 많은 그런 텐푸라였는데..

그저 두껍고 눅눅한 튀김

 

뿌엥

 

 

그래도 새우가 두꺼운 것에 위안.

 

 

그리고 주신 소바유를

남은 쯔유에

 

소바유는 메밀소바를 삶은 물인데

쯔유에 와사비를 넣었다보니

톡 쏘는 느낌에 국물 요리 같다

 

냉소바의 냉기를 눌러줘서

마무리로 먹으면 좋을 것 같긴하다.

 

 

후기 : |

 

후후.. 전 날에 내 취향 그득한

메밀소바만 먹지않았어도

맛있게 먹었을 것 같긴한데..

아닌가?

텐푸라도 내 스타일이 아닌 걸 봐선

그냥 모든 음식이 내 취향이 아닐 수도..?

 

이 식당이 많이 방영되고

점심시간 지나서도 사람들도 줄서고

지인도 추천한 걸로 봐선

절대적으로 맛없는 곳은 아닌 것 같고

내 취향에만 맞지 않거나

이 매장에 유명한 음식이 있는데

그걸 먹어보지 못해서 그럴 수도...!

 

암튼 이로써 난 아사쿠사 센소지 앞

메밀 소바집이 더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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