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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태국

[태국 방콕 카페] ViVi The Coffee Place | 싸게 즐기는 왓아룬 야경, 방콕 카페 추천

by 부자가 되고싶어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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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에서 뺴놓을 수 없는

왓 아룬 야경

 

유명한 야경을 미끼로 그 근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혹은 숙소가 많다.

 

나 또한 2019년 연말에 방문했을 땐

뭣도 모르고 왓 아룬이 잘보여

유명하다는 바에 갔었는데

비싼데다가 온통 한국인이고

사람이 너무 많아 좋지 않은 경험이었다.

 

이번에는 그만큼 돈을 들일 생각도

실제로 금전적 여유도 없었기에

적은 예산으로 왓 아룬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을 수소문하였다.

 

역시 왓아룬 야경은 반대편에서

조망하는 것이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고,

카페라면 아무리 비싸도 

터무니 없진 않을 것 같아서

왓아룬 건너편에 위치한 카페를 찾았다.

 

그 조건이 모두 맞는 것 중 하나가

VIVI The Coffee Place이다

 

자연 친화적인 느낌의 곳이고

입장하자마자 테이블이 있다.

 

 

파라솔 덕분에 낮에 방문해도

햇빛을 가려줘 괜찮을 것 같다.

 

 

테이블은 작은 편이고

테이블 사이 간격이 좁아서

최대한 붙인 느낌이 강하다.

 

테이블이 많아서 내부도 큰 줄 알았는데

내부는 진짜 너무 좁다

 

사람들이 다 앉아있어서

사진을 찍진 않았지만 기억상...

테이블이 최대한 붙였는데도

4개 정도 밖에 들어가지 않았다.

 

외부에 테이블이 많은 이유는,

내부가 좁아서 들어가는 테이블

수량에 제약이 있기 때문이었다..

 

메뉴판 (출처: 구글 지도)

 

 

메뉴판을 찍지 않았길래

구글 맵에 있는 사진을 가져왔다

 

처음 들어갔을 때는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놀랐다.

 

당연히 방콕 물가에 비해서

동내 카페치곤 비싼 것이겠지만,

딸기 스무디가 125 THB,

한화로 5천원 하지 않는 돈이면

스타벅스보다 것이다...!

 

 

카페 안에서 보이는 뷰는 이렇고,

 

 

바로 강가에 앉아서 볼 수 있는

좌석이 있는데 그 곳에서는

이정도 거리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엄청 미어터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어서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내가 자리를 비키자마자

다른 사람이 앉긴했다...

 

왓아룬을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서 

보고 싶은 마음은 모두 같은 것 같다.

 

 

예쁜 야경을 너무 싼 가격을 봐서

미안한 감정까지 들 정도였다..

 

 

가끔씩 배가 지나가는데

'저것도 아마 돈주고 하는 투어겠지'

하며 뭔가 싼 가격에 본 것에 대한

고양감이 조금 들었다,,,

 

 

배경화면으로 할만한 사진을 찍고

사실 더이상 할 건 없어서 나왔다. 

 

 

참고로, 이 사진이 실제로 봤을 때의

왓아룬 색감과 가장 비슷한 사진이다.

 

사진이 실제를 담지 못하는 건

정말 너무 아쉬운 일이다...ㅠ

 


후기

어쩌다보니 주문한 딸기 스무디

사진이 전혀 없다... ㅎ

 

모든 신경을 야경 보고 찍는데에

온통 쏟았나보다...!

 

딸기 스무디는 엄청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먹고나서

과일이 달달하기로 유명한 나라인만큼

과일이 신선하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다른 동네 카페보다 훨씬 비쌀지라도)

스타벅스보다 싸기 때문에

한국인에게는 비싸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 것 같다.

 

가게 점원 분도 영어로 대화하는 것을

익숙치않아 소통이 어려웠던 것 빼고는,

이 가격으로 예쁜 야경을 보게 되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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