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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공부/일본어

[일본 애니 추천] "헌터x헌터" 안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 계속 회자되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법..

by 부자가 되고싶어 2022.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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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언급한 적 있지만
나는 (준)오타쿠이다..

애니메이션을 많이 보긴하나
오타쿠라고 말하기엔,
내공이 턱없이 부족하다...

취향이 확고해 조금 가려보기도 하고,
좋아하는 건 N번 관람하는 편이라,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인생 애니메이션으로 꼽는 것들 중엔
아직 보지 못한 것들도 진짜 많다.

특히 소년만화들은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거의 입문자 수준!

인생 애니메이션으로 꼽히는 것들은
아껴둔다는 명목 아래 기억만 해두고
연휴에 통째로 보는 편이지만,

은혼같은 건 엄청난 에피소드 수에
엄두도 못내고 있다...

강철의 연금술사도 아껴두고 있다가
올해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종료해서
아끼다 똥된 케이스,,

헌터x헌터도 엄청 유명한 편인데,
너무 유아틱한 그림체에
진입장벽이 조금 높은 편이었다...

다만, 애니메이션 노래는 좋아서
일할 때 노동요로만 듣고 있었다.
(feat. 찐 오타쿠만 듣는
애니 노동요 𝑶𝑺𝑻 노래 모음)

departure!나 표리일체 들으면
가슴이 웅장해진다...

참고로 헌터x헌터는 구작과
리메이크작 두 개가 있다.

강철의 연금술사도 original과
브라더후드(리메이크작)이 있다.

실제 두 애니메이션은
거의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있다.

강철의 연금술사가 두 번
애니메이션화가 이루어진 이유로는
original이 원작 연재 2년차에
방영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원작의 스토리가 없는
방영 중반부터는
독자적인 시나리오로 갔다.

처음에 나온 애니메이션은
소년만화라기엔 조금 무거운 전개와
그로테스크적인 부분이 많은데,
원작인 만화책이 완결된 상태에서
나온 리메이크 버전은 소년만화인 원작을
100% 표현하는데 집중한 느낌이다.

헌터x헌터의 경우에도
아직 원작이 완결이 나진 않았지만
리메이크 작은 시기상으로
꽤나 나중에 나왔기에 유사한 상황이다.

리메이크작에만 있는 에피소드도 있지만.
그보다 큰 차이는 감독에 따른
애니메이션 전반적인 분위기이다.

특히 리메이크 작은 연재분이
꽤나 나온 이후에 만들어진 작품이기에
많은 내용을 담기 위해
전개가 꽤나 빠른 편이다.
이 부분에서 진입장벽이 낮은 편

근데 리메이크작 까여도 너무 까인다.

아직 구작을 안봐서 모르겠지만,
연출면에서 욕을 많이 먹는다.

특히 요크신(환영여단)편에서는
무거운 공기를 구작에서 압도적으로
잘 표현했다고 칭찬받는다...

나중에 시간되면 비교해봐야겠다...

난 리메이크 먼저 봐서 그런지
리메이크만으로도 소름,,,

물론 구작도 비교당하는 부분들이 있다.
예를 들면 구작은
요크신까지만 봐야한다라던가...


캐릭터 작붕이 심하다던가,,,


또 작붕이 심하진 않더라도
매 챕터마다 캐릭터가 다르게 생겼다던가,,

암튼 처음 만화책을 접했을 땐
이런,, 친구가 능력물 주인공이라고..?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암튼 그림체만 보자면

검정고무신 기영이 생각나는 비주얼,,


진짜 너무 비슷한 거 아니냐고,,

사실 나의 아카데미 히어로도
이런 그림체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엄청난 명작이었기에
겉으로만 보고 판단하지 말자면서
추석연휴에 도전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이 만화 안봤다니깐
다들 이걸 어떻게 안보냐며,,,
애니메이션 맛슐랭들이 타박을 해서
부들부들되면서 1화 시작,,,

일단 애니계의 넷플릭스,라프텔에서 볼 수 있다.

아쉬운 점은 더빙밖에 없는 화들도 있다...크흠...

그리고 3일만에 30화 돌파에

지금은 70화 언저리,,

150화 정도되는 거 언제 다 보냐했는데

그냥 금방 다 보게 생김...

연휴가 끝나고 일상생활로 돌아왔는데

근무 시간 빼고 모든 시간은

애니메이션을 보는 데 쓰는 편,,,

블로그도,, 글이 너무 많이 밀려있어서

써야하는데 애니메이션에 눈을 뗄 수 없..,

빠른 전개에 다양한 소재에 무엇보다,

이제까지의 모든 클리셰 다 버린 스토리,,

캐릭터 다 매력 넘치는 거 아니냐고,,

이렇게 나오는 캐릭터 다 좋아서

최애 고르기 어려운 애니메이션도 처음인듯

잦은 휴재로 아직 연재중인데,

늦게 오픈한 나 자신이 뿌듯해질 정도

아직 볼게 많아서 너무 행복하다...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자니

또 일본어 공부에 대한 뽐뿌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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