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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베트남

[해외여행/베트남 호치민 여행] #14 | 호치민 카페 추천, 도서관에 온 듯한 인테리어의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 “반 카페 (BAN CA PHE)”

by 부자가 되고싶어 202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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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었던 호치민 스타벅스를 다가고

호치민에서 유명한 콩 카페도 갔는데 

한국사람이 너무 많은 걸 경험하고 나니

한국인이 없는 로컬 커피점을 가고싶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알게 된 반 카페

너무 흔한 이름에 찾기도 어렵고

아무도 모를 것 같은 곳에 위치했지만

베트남 같지 않은 공간으로 소개하고 싶은 곳

 

외부

가는 길이 조금 어렵다

 

 

 

이런 골목을 들어가서

 

 

 

어두운 골목을 지나

표지판을 따라 오면 있는 ban

 

내부

 

별마당 도서관 같은 비주얼에 공간으로

 

 

 

한쪽 벽면이 모두 책장으로 채워졌다

 

 

내부 층고가 높아서 탁트인 공간에

책장이 꽉 차서 도서관 같은 분위기였다

 

 

 

근데 단순히 층고가 높인 건 아니고

2층까지 있어서 생각보다 자리가 많다

 

 

2층에 있으면 이런 느낌~

 

 

아래를 보면 이런 느낌~

 

 

다른 한 쪽에는 다락방같은 공간도 있다

 

 

일본... 이랑 무슨 관련이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일본 소품이 많았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귀엽다

 

 

 

다만 내려올 때 조심

메뉴

 

 

메뉴는 엄청 다양한 편으로,

인테리어랑 똑같이 일본이랑 

무슨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본 지명의 이름을 가진 음료도 있었다

 

고민하고 있으니 사장님이

여기 시그니처라며 

Ban Trang을 추천해주셨다.

 

처음에는 먹을 생각은 없었지만

보니까 먹고싶어진 케잌까지 추가해서

주문했는데 두 개 합친 가격이

스타벅스 한 잔 가격이라 놀랐다.

 

음료

Ban Trang

45,000 동

출처: 구글맵

 

음료 사진만 안찍었기에

구글 맵에서 하나 가져왔다

 

기본적으로 연유커피같았는데

심각하게 달진 않아서 좋았다

 

베트남 여행을 다니다보면

진짜 너무 달아서 못먹겠다 싶은

연유커피가 있는데 

이 메뉴는 적당히 달아서 좋았다

 

 

얼음이 많은 건 조금 흠...

 

케이크

계란빵...?

35,000 동

 

 

정체모를 케이크도 주문했다

 

너무 맛있어보이는 케이크였는데

비주얼만 보고 절대 알 수 없는 맛이었다

 

밑에는 빵 부분은 카스테라고

젤 위에 있는 건 계란 노른자인데

중간에 있는 게 가스오부시 같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스테라는 달고 부드러웠는데

가스오부시 부분이 짜서

이게 진짜 단짠 조합인가 싶었지만

그닥 어울리지는 않는다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 싶은 사람에겐 추천

 

후기

은근히 앉을 자리도 많고

와이파이도 잘되서 그런지

이미 많은 사람들이

노트북 들고 와서 작업하고 있었다

 

베트남 카페 같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에어컨 빵빵하고

깔끔하고 예쁜 인테리어에

한 번쯤은 올만한 곳이라고 소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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