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에 뭘할까 고민하고 있는 중, 상하이 산 적이 있는 친구가 미술관 좋아하면 가보라고 해서 트립닷컴을 통해서 당일 예약하고 갔다.
푸동 미술관 티켓 할인, 운영 시간, 후기 [2025년] | Tr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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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주말이라 3만원이었다. (주중 2만원)
원래 마이리얼트립을 자주 이용하는데, 트립닷컴이 중국 회사라 그런지 마이리얼트립에 없는 것들이 있는 경우가 있었다.
박물관/미술관 입장권, 자기부상 열차 등등
암튼 트립닷컴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기 때문에 중국어 한마디 하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다.
갔다온 사람으로서 결론만 얘기하자면 푸동 미술관에서 보이는 뷰가 밤에 보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술관이 밤 9시까지 오픈하는 곳이니 갈 생각이라면 저녁에 가는 것을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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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동 미술관은 지하철을 타고 가려면 동방명주가 위치한 陆家嘴역이 가장 가깝다.
이번 상하이 시리즈에서 계속 언급하고 있지만 상하이 택시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어딜가든 택시를 타는 것을 추천하는 편이지만 이번 푸동 미술관은 가까운 지하철 역에서 내리면 동방명주를 가까이 볼 수 있으므로 택시를 타는 것보다는 지하철을 타는 것을 추천!


길 자체도 고가도로로 잘 조성되어있다,, 동방명주 뿐만 아니라 길 따라 디스플레이가 여기도 밤에 오면 라는 생각,,

10분 정도 걸으면 푸동 미술관에 도착하는데, 알고보니 동방명주를 코앞에서 볼 수 있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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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것처럼 미리 예약하고 갔기에 무리 없이 들어올 수 있었다. 하지만, 입장 시 엑스레이 짐검사(?)를 하니 되도록이면 짐은 가볍게 들고가는 걸 추천!


들어가면 전시장 지도가 그려진 걸 받는다. 약간 특이한? 일반적이지 않은? 구조라서 놓치는 공간이 있을수도 있다. 지도에 그려진 순서대로 가는 것이 좋음!


와중에 각도에 따라 그림바뀌는 거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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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규모에 살짝 놀랐다.


이 전시물 크기,, 어떤데,,?


진짜 너무 커서 가늠이 안갈텐데 오른쪽 사진보면 사람 사이즈랑 비교 가능,,
역시 대륙의 전시,,


근데 문제는,, 전시장이 공사중이었다,, ^^,,
왜 매번 나한테만 이런 일이,,
원래는 지하1층부터 4층까지 있는 곳인데 2층과 4층이 installation in progress 와중에 1층 기념품샵이 반이라서,, 결과적으로 따지고 보면 공간의 반도 운영하지 않고 있었던 것,,
분명 어디엔 적혀있었을텐데 아마 대충 본 나의 잘못이겠지,, 이 글을 본 사람들은 잘 확인하고 가기를,,
어쩐지 트립닷컴 후기엔 보다보면 반나절도 거뜬하다는 말이 있었는데 난 다 비어있어서 2시간도 안걸렸다.


나같은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아니면 전시 자체가 퀄리티가 높아서 이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는지, 11시가 되니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전시 자체는 퀄리티가 높은 편이다.



파도 표현을 너무 잘해줘서 마치 빨려들어가는 느낌에 사로잡혔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진짜 그런 느낌)
그림 하나하나 섬세해서 좋았다


가장 좋았던 것은 영상이었는데 세개의 다른 영상을 한번에 송출하는데 영상 퀄리티 + 연출 모두 좋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 봤다.
영상 길이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앉아있는 10분 사이에는 같은 영상이 나오지 않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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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기가 입소문이 타게 된 이유는 전시 규모도 규모겠지만 공간 활용도가 뛰어난 것 같다.

가장 끝 층으로 올라가면 전망대인데 한쪽으로 동방명주를 직관할 수 있고 한쪽으로는 와이탄을 정면으로 관망할 수 있다.


지리적으로는 진짜 높은 가치가 있는 곳,,

여행 내내 상하이 날씨도 안좋긴 했지만 야경이 유명한만큼 야경을 보러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그 외에도 층마다 예쁜 포인트가 있으며 그중에서도 와이탄 방면의 통유리창이 유명하다.


나도 처음엔 공간을 발견하지 못해서 이걸 못보고 나갈뻔했지만 다른 사람이 들어가는 걸 보고 발견,,


여기 누가 만들었는 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기획적으로 미쳤다고 생각한 게 거대한 통유리창의 공간인데 바로 앞 벽면이 거울재질로 반사된다.
결국 혼자가서도 와이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 최고였다.
처음엔 반 이상 공사중인 것이 굉장히 열받는 일이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간 자체가 좋아서 시간내서 올만한 가치있다고 생각했다.
특히, 이 공간이 진짜 전시로 가득찬다면 4시간은 거뜬히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다음에 또 오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혼자 오는 사람에게 자기의 페이스대로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소개하면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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