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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해외여행/일본 오사카 여행] #4 | “토리소바 쟈긴 본점” 라멘을 일본식 그대로 먹고 싶을 때

by 부자가 되고싶어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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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오사카 맛집 포스팅에 이어서

여기도 친구에게 추천 받은 맛집이다.

 

여러 맛집을 소개해주셨는데

그 중 우동이 8할이고

난 우동을 좋아하지 않아 제외하니

남는 곳은 이곳과 규카츠 집이었다.

 

일단 일본을 왔으니 

라멘을 먹어야한다는 생각에

우선 순위를 높여서 방문해보았다.

 

사실 이 날 이걸 너무 먹고 싶어서

점심을 두 번 먹은 건 안비밀...

😋

 

외부

 

아니 근데 저 1시에 왔는데

이 긴 줄은 무엇인가요...?

 

더군다나 나는 내 친구한테 추천받았기에

한국인이 많을 줄 알았는데 전혀...

 

이 줄에서 한국인은 나 하나 뿐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촌스러우면서도 전통스러운거

오히려 좋아

 

 

 

참고로 모든 주문은 자판기로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현금밖에 안될 것 같은데...!

현금이 있었기에 카드 가능하냐고 따로

물어보지는 않아서 가능한지 모르겠다..

 

다만 놀라웠던 건 생각보다 오사카는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음식점이 많았다는 것??

 

예전에 일본 놀러오면 무조건

현금이었는데 그것도 이젠 옛날 얘기

 

내부

 

 

빨간색으로 강렬했던 외부와 달리

내부는 엄청 모던 & 깔끔 그잡채

 

 

가방은 뒤에 나둘 수 있는 구조로

혼자 오는 사람들에게 특화된 가게였다

 

그만큼 회전률이 빨라서 좋았다

 

 

 

앉자마자 물을 주시는데

얼음이 소심하게 들어있는게 귀여웠다,,

 

 

메뉴

 

 

앞서 얘기했듯이 한국인이 별로 없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어 메뉴판도 없다...!

 

감과 뒤에 있는 사람에게 말걸기를 통해

주문을 완료했다,,,

 

 

자판기에 사진은 붙어있으니

참고해서 주문하면 좋을 것 같고

세트 메뉴도 있으니 양이 많는 사람은

세트메뉴에 토핑 추가를 추천해본다,,

 

鶏 Soba (토리 소바)

950 엔

 

세트메뉴는 소바에 챠슈동이 추가되지만

나는 이미 점심을 거하게 먹었기 때문에

가장 기본 라멘인 토리 소바를

기본 사이즈로 사이드 메뉴 없이 주문했다

 

 

이렇게 쟁반채로 위에다가 올려주시면

내 앞으로 가져와서 먹는 구조이다.

 

 

이게 진짜 토핑 추가 없이

대표 메뉴를 주문해서 나온 결과

 

첫 인상은 국물 양이 별로 없다보니

양이 작다고 느껴진다.

 

 

 

사진으로 봤을 땐 우엉?

아니면 엄청 바삭한 무언가라고 생각했는데

파를 튀긴 것이고 그렇게 바삭하지도 않다

 

 

 

다만 향과 식감이 좋아서 같이 먹으면 존맛

 

죽순도 있어서 그냥 식감 도라방쓰,,

 

 

 

참고로 국물은 조금 짠 편이다

 

우리가 익숙하게 아는 국물 라멘이 아니라

약간 응축시켜 놓은 국물로

츠케멘같이 면을 코팅시켜 먹는다는 느낌으로

먹어야하는 음식 같았고 아무래도

국물만 먹을 수 없는 음식이라고 생각했다

 

다만 양 옆에 있는 모든 일본인은

국물만 떠 드시고 완뚝하고 가셨다...

 

아니 일본 음식 양념 약하다매...

 

 

 

고기 토핑이 다양한 것도 좋았다

왼쪽 무슨 고기인줄 모르겠지만

적절한 지방이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후기 : )

맛있었다 : )

 

국물 라멘을 찾는다면 추천하지 않지만

일본 여행을 한다면 이런 종류의 라멘은 

한번쯤 꼭 먹어봐도 좋을 것 같다

 

찾아봤을 때 소고기 초밥이 있던 적도

있었던 것 같은데 내가 갔을 땐 없었다

 

이 곳에 가게 된다면 처음 메뉴론

내가 주문한 토리 소바에

토핑을 추가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재방문의사 100%이고 나는 다음에 간다면

새로운 소바 메뉴도 먹어보고 싶다

 

혼자 여행하면 이런 게 너무 힘들다...

여러 개 먹고 싶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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