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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베트남

[해외여행/베트남 호치민 여행] #1 | “제주항공” 일주일 전 편도 취소, 취소수수료 달랑 2만원...? 실화? (제주항공 국제선 찜특가 구매 취소 규정)

by 부자가 되고싶어 2023.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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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호찌민 왕복 항공권 구입

올 1월에 제주항공에서 특가로 구매한

베트남 호치민 행 비행기

 

왕복 194,200원으로 구매했다.

 

이제 거의 일주일 남짓 남아서

여행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알게된 사실:

제주항공에서 찜특가로 구매한

호치민 행 비행기가 딱히 싸지 않다는 점

 

일단 지금 trip.com에서 특가로

최저가 143,100에 판매중이다.

 

 

>> trip.com 특가 판매 <<

 

나는 20만원에 달하게 샀는데

거기다가 위탁수화물도 포함되지 않았다.

 

 

FSC에 비해서는 당연히 싸지만

LCC를 동등하게 비교해봤을 때는

가격은 LCC 중에서 비싼편에 속하면서

기내식은 당연하게 포함되지 않았으며 

위탁수화물도 제공되지 않는데다가

돌아오는 항공편의 시간도 새벽 2시 출발/

오전 10시 한국 도착이라 애매했다

 

출근하자니 피곤하고

연차쓰자니 아까운 그런 느낌

 

또, 제주항공 내에서도 가격이 오르지 않아

사실 일찍 산 것에 대한 메리트를

크게 느끼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단적인 예로는 에어 프레미아가 있는데

편도가 80.9 달러(한화로 10만 5천원)인데

위탁수화물로 15kg, 휴대 수화물로 10kg까지

제공해주면서 기내식도 포함되어있다

 

요즘 핫한 이유가 있다 진짜

 

시간도 자정쯤 출발해서 7시 10분 한국 도착

 

휴가 아까워하는 직장인들 마음을

알아주는 건 얘 밖에 없는 듯했다.

 

다만 내가 찾는 화요일 한국 도착 일정으로는

운항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마음은 접었다

 

에어프레미아 한번 이용하고 싶었는데

아쉬운 부분이었다...

 

 

그냥 수화물 추가하고 제주항공 그냥

이용할까해서 가격도 알아봤는데

수화물 15kg 기준으로 5만원이었다..

 

사실 에어프레미아 말고도 괜찮은 가격에

위탁수화물도 포함된 항공사들은 많았기에

도착 시간도 애매한 제주항공은 그냥

취소하기로하고 취소 수수료를 알아봤다

 

 

D-8일에 취소 도전,,

 

제주항공 호찌민-인천 편도 항공권 취소

취소는 앱으로도 가능했다

 

 

왕복으로 구매했지만 편도로 취소가 가능했다

다만, 가는 표만 취소는 못하는 것 같았다

 

가는 표를 취소해야할 경우 전체 취소해야함

 

나는 호치민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표를

취소할 예정이었으므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봤다

 

 

 

왕복 취소의 취소 수수료는 4만원,

편도 취소의 취소 수수료는 2만원이었다

 

처음에는 좋아했는데 나중엔 이게 맞나?

너무 싼 거 아닌가 의심하게 되었다.

 

 

너무 싼 가격에 의심하며

마지막에 보여주는 약관 및 규정동의를

찬찬히 읽어보기 시작했다.

 

 

 

 

 

근데 오는 편: 호찌민-서울의 경우

출발 30일~4일전까지는 취소 위약금으로

8만원을 내야한다고 적혀있었다

 

이게 무슨 일인가해서 직접 검색해봤는데

제대로 알려주는 곳이 없었고 결국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나의 경우는 편도 취소 위약금이

8만원이 아니라 2만원이 맞다고 한다

 

그 이유는 취소 수수료는

항공 운송료에 대해서만 부과할 수 있는데

나의 표의 항공 운송료는 2만원이기 때문에

그 이상 수수료를 매길 수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제주항공에서 표를 살 경우

FLY 클래스에대한 가격은 만원인데

예상 결제금액은 52,600 원이 나온다

 

이는 예상 결제금액이 항공 운송료 이외에도

공항시설 사용료, 유류할증료가 붙어서 

책정되기 때문이며 취소 수수료는

항공 운송료에 대해서만 부가되기 때문에

항공 운송료를 넘을 수 없다고 한다

 

나는 항공 운송료가 2만원이었으므로,

2만원이라는 취소 수수료가 나왔고

실제로 항공 운송료가 취소 수수료로

전부 몰수 당한 것이었다

 

 

다 끝나니 왕복 항공권이

편도 항복권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나같은 경우에는 스카이스캐너와

트립닷컴을 함께 이용한다

 

(요즘 스카이 스캐너에서 찾아도

트립닷컴 결과가 거의 상단이기 때문에

진짜 아이디 만들어 놓는 거 추천 👍)

리뷰쓰면 적립금도 주기 때문에 개꿀,,

 

 

 

암튼 돌아오는 트립닷컴에서 찾았고

티웨이 항공과 비엣젯 항공을 고민했다

 

둘 다 돌아오는 시간은 비슷했지만

티웨이는 수화물 포함 101,730 원이고

비엣젯은 수화물 불포함 86,400 원이었다

(둘 다 기내식은 포함 X)

 

사실 기재된 시간 기준으로는

비행 시간이 비엣젯이 짧았지만

돌아오는 길에 기념품을 많이 살지도

모르니깐 그런 상황을 대비해서

티웨이로 선정하긴 했다 : )

 

돌아오는 시간을 포함하여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던 것 같다

 

...

 

그런데 만약 티웨이 비행기가 지연되고

원래 예약했던 제주항공보다 늦게 도착해서

인생 새옹지마 느끼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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