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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호주

[호주 시드니 여행] 자쿠지와 수영장이 있는 풀먼 시드니 하이드 파크 연말 이용 후기

by 부자가 되고싶어 2023.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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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새해전야제 행사 때문에

숙박 이용이 평소의 2~3배 된다..

 

그렇기 때문에 

호스텔도 1박에 10만원이 넘어간다..

 

난 또 여행 계획을 늦게 세웠기에

시설 좋은 호스텔은 자리가 없었고

낮은 평점의 호스텔에서 1박에

15만원란 돈을 내고 자야할 판이었다.

 

시티에 위치한 호텔은 1박에

최저 40만원 정도 지불해야했다..

 

이것도 가치관 차이겠지만

한해의 마지막날은 돈을 더 쓰고라도

좋은 데에서 보내고 싶었다

 

새해 행사 때문에 호스텔에서 지내면

늦은 밤까지 시끄러울게 분명했고 

모르는 사람들 눈치보기도 싫어서

3박은 호텔에서 하기로 했다...

 

선택할 수 있는 있는 호텔 중에서

가장 저렴했던 풀먼 시드니 하이드 파크

하이드 파크 바로 옆이라서

시드니 중심 오브 중심이다.

 

 

3박에 1,245,827...

1박 가격은 415,000 원 정도...

 

조식도 포함되지 않았지만

연말이란 게 이러하다...

 

평소에는 이 가격의 절반정도?

 

 

심심해서 검색해봤는데

오늘 밤 (1/29) 숙박 기준 20만원이다~

 

 

체크인

하이드 파크 근처라 너무 좋았다

 

그전에 지냈던 호스텔도 하이드 파크

근처였기에 숙소 이동이 편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낭낭한 출입구

 

하나는 날 위해 준비해주신건가~?

 

 

고오급 스러운 라운지

 

 

연말이라 사람이 진짜 많았다

새해 전야 폭죽놀이를 전세계적으로

보러오는 게 실감나는 부분이었다

 

높지 않은 호텔인데도 엘레베이터가

3개나 구비되어있는 게 편했다

 

입실

 

 

따라-라-라-라-

(러브 하우스 BGM)

응~ 나 옛날 사람

 

 

방 자체가 보통 호텔들보다 커서

넓게 쓸 수 있는 부분이 진짜 좋았다

 

 

사진은 안찍었는데 욕실도 크다

 

욕조도 있어서 따뜻한 물 담고

쌓였던 피로도 풀 겸 목욕도 가능

😭😭😭

 

 

근데 청소 상태는 그다지...

 

들어오자마자 찍었는데

테이블에 자국 남아있고...

 

이건 3박 동안 계속 문제였는데

룸 클린 요청드렸는데도 안해줬고

나중에 해달라고 요청드렸는데

안해줬다고 리셉션에 항의하니깐

 

소통의 문제 아닐까...?라고

 

영어 못하는 거 꼽주드라,,,,

 

23층까지 있는 빌딩에서

내방은 9층(917호)이었다 :)

체크인할 때 높은 층을 요청드리긴했는데

자리가 없다고 하셔서 어쩔 수 없었당,,

 

대신 나보고 코너라면서

딴 방에는 없는 베란다가 있다고

좋을 것이라며 위로해주셨다 ㅎ

 

 

내 방은 9층이었는데 뷰는 요런?

 

확실히 위치가 낮아서 예쁘진 않다,,

 

물론 안좋은 날씨도 한몫했겠지만..

 

 

엘레베이터 타는 데에서 보이는

뷰는 더 별로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여기 하이드 파크 근처는

예쁜 뷰가 나오는 곳은 아닌가보다~

 

편의시설

 

23층에 체육시설, 자쿠지, 수영장이

위치해있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체육시설은 놀랍도록 작았고

그 누구도 사용하고 있지 않았다

 

자쿠지 (출처: 풀먼 시드니 하이드 파크 홈페이지)

 

자쿠지도 예외는 아니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보여주는

자쿠지 모습은 꽤나 펜시했는데

 

 

현실은... 그냥 구멍,,,

 

 

수영장은 야외에 있어서

추운날 이용하기는 어려워 보였다

우리가 갔을 때는 날씨가 안좋아서

한 여름인데도 너무 추웠다,,

 

 

뷰는 그럭저럭...?

 

 

밤이면 나름 예뻐진다!

 

(근데 사진이 잘나온 편 ^^,,)

 

 

여기 시그니처 서비스!

 

체크인 시간대(3시~4시)쯤에

젤리 뷔페가 열린다

 

 

크리스마스 시즌만 하는 줄 알았는데

이곳 광고 영상을 보니

그냥 계속 진행하는 것 같다

 

 

종류도 많은데 그냥 컵주면서

원하는대로 가져가라고 나두신다

 

 

나 젤리 별로 안좋아하는데...

 

일단 꽁짜니까 가져와본다,,,

 

역시 ‘공짜면 양잿물도 먹는다’는

옛말 틀린 거 없다~?

 

따로 검사하는 거 없으니

아는 사람이랑 데리고와도 좋음

 

 

예상치 못했는데 마지막날은

와인과 디저트를 제공해주셨다...!

체크인 때 따로 들은 바는 없는데

갑작스럽게 찾아오셔서 주셔서

잘못온 것 아니냐고 몇번을 물어봤다 

 

새해를 축하하며 모든 룸에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하셨고

와인도 디저트도 맛있었다

 

그래 그정도 돈 가져갔으면..

와인과 디저트 쯤은 줘야지

 

시설들은 동급호텔에 비해 작았지만

무엇보다 룸과 화장실이 넓고 좋았고

그 외에 자그마한 서비스들이

지내는 동안 기분 좋게 만들었다

 

호주에서 보낸 마지막 밤들이

호스텔이 아닌, 호텔이어서 다행이었다

 

🔻 예약 바로 가기 (이미지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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