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딱 6개만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출처: 스타벅스 리저브 공식 홈페이지
시애틀, 뉴욕, 밀라노, 상하이, 시카고,
그리고 도쿄에 위치해 있다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도쿄 2 Chome-19-23 Aobadai, Meguro City, Tokyo 153-0042 일본 |
이번 벚꽃에 구경하러 간
메구로 강 바로 앞에 위치해있었기에
고민하지 않고 바로 방문해보았다.
고민을 했어야했는데...
대기
건물에 바로 접근하니 직원분이
QR 코드 스캔했냐고 물어본다...
이래서 미리 조사하는 게 중요한데..^^
암튼 직원분이 옆에 있는 건물로
안내해주시면서 QR코드를 스캔하여
대기를 신청해야한다고 알려준다.
이용방법과 함께 QR 코드가 있는데
QR 코드가 매일 바뀌는지는 모르겠지만
직접 실험해보니
위치 기반 이런거 아니기 때문에
QR 코드만 있으면 바로 신청할 수 있다
QR이 매일 바뀌는 게 아니라면
위 사진으로도 대기 신청 가능할 것 같다
나는 아무것도 찾아보지 않고 갔기에
7시에 오픈런을 하지도 않았고
QR을 찾아서 미리 대기 신청도 안했었다
그냥 8시 30분에 느긋하게 가서
QR을 스캔을 하고 대기 등록하니
476번의 대기번호를 받았다
475팀이 내 앞에 있다는 것이다...
150팀이 사라지는데에
1시간 반이 걸렸는데
사람이 많이 빠질 타이밍이었는지
4분만에 26팀이 빠지더니
그로부터 2분 후 입장 가능했다...!
입장 가능한 시간을 예측하기란
조금 어려운 일일지도...
암튼 8시 반에 대기걸어서
2시간 20분이 걸려서 입장했다.
이 화면을 보여주면 입장가능한데
너무 허술하다고 생각하긴 했다
날짜는 검사할 것 같은데
그래도 혹시 모를 오용에 스티커를...^^
입장
여기 입장을 무슨 관광지 구경시키듯
단체로 입장시켜주신다.
원두를 직접 볶고 판매해서
원두 볶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비행컨셉으로 인테리어 해놓고
커피 뿐만 아니라 일반매장에선 보지 못한
다양한 베이커리 류도 판매하고 있었다
여기서 줄서서 주문하면 되는데
1층에는 커피만 판매하고 있다
스타벅스 로스터리에서 또 신기했던 건
파스타도 판매하고 있었다는 점?
4층까지 있는데 층마다 인테리어가
특이하게 꾸며져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다
특히 2층으로 올라가는 구간은
메구로강에 벚꽃 핀 모습이 잘보여서
넋 놓고 사진찍었었다.
참고로 엘레베이터도 있다
😁
2층에서도 베이커리를 파는데
1층처럼 종류가 다양하지 않다
그리고 2층은 티바나로 차종류만 판매한다
난 다양하게 먹어보기를 좋아해서
1층에서 커피를 2층에서 티를 주문했다
근데.. 가격이 2만원 남짓 나왔다
커피는 800엔, 티는 1100엔
🥲
진짜 돈을 쓸어모으겠구나 싶었다 ㅋㅋㅋ
커피는 맛있었지만 800엔의
값어치를 하는지는 모르겠고
이건 시즌 음료로 인기있는 메뉴라해서
주문했는데 그냥 바디워시 마시는 맛...?
싫어하는 장미 향이 나서
더 그렇게 느낀지는 모르겠지만
당근 주스 식감의 향나는 음료였다..
내 취향은 전혀 아니었다
😢
근데 내가 2층 메뉴를 받으러가니
스타벅스 파트너분이 컵받침에
뭘 열심히 쓰시고 음료를 주셨다...!
나만!!!!
과거 글 캡처한 것이긴한데
보통 스타벅스를 가면 저런식으로
칭찬일색이라서 익숙한 일인데
뭐라고 적었는지 해석이 어려웠다
무슨 칭찬일까 해석을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그냥 Thanks you 아니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칭찬인줄 알았는데
그냥 구매에 대한 감사의 표시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Thanks you'를 저렇게 이모지까지
포함해서 열심히 적을 일인가.. 췟
여긴 3층이었던 것 같다.
특이하게 술을 파는 층으로
오크통 인테리어가 돋보인 곳이었다
비싸긴하나 나중에 찾아보니
술이 맛있다고 유명했다
음료 말고 술 마실껄 그랬다
진짜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여행은 잘 찾아보고 가야할 곳이 있다.
참고로 술을 파는 곳이다보니
찾는 고객층이 제한적이어서 그런지
3층이 제일 한산하고 조용했다.
조금 허술해보이긴하나
나라별 커피패키징으로 꾸며진 벽도 있었다
취식 공간으로만 사용되는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식이다
3, 4 층에는 outdoor decks 같은 곳이
있었는데 예약하고 이용하는 것 같았다
춥지 않은 날이라면 앉아서 풍경보며
사람 구경도하고 좋을 것 같은 곳이었다
층마다 화장실이 있긴하나
가게 사이즈에 비해서 화장실이
너무 작아서 많은 사람이 줄서 있었다
이용해본 결과 3층이나 지하 1층이
가장 사람이 없으니.. 화이팅...
🤗
후기 : )
주말 웨이팅 2시간 20분이라니
다음에 방문하지 않을 것 같다
벚꽃 구경 하느라 시간 가는지
몰랐을 뿐이지 그냥 기다리라고 했으면
너무 곤욕이었을 것 같다
역시 오늘도 요즘 한한 것들과는
안맞다고 느끼는 경험이었다
🔻 층별 자세한 설명은 홈페이지에서 🔻
👇 도쿄 시리즈
🔻 도쿄에서 해볼만한 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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