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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해외여행/일본 도쿄 여행] #11 | 한국인 많은 시부야역 맛집 “츠케멘 야스베에” (ft. 한국어 메뉴판)

by 부자가 되고싶어 2023.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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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에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구글 맵 기준으로 평점도 좋고

한국인 리뷰 글도 다 좋아서 방문했다

 

 

시부야 역은 워낙 역 자체가 거대해서

걸어다니는 것 조차 힘이 들다..

 

잘못된 게이트로 나가면 다시

돌아오는 것도 엄청난 일이다..!

 

특히 여기서 캐리어를 들고 다니는 건

추천하고 싶지 않은 일인데

만약 무거운 짐이 있다면

무인 보관함에 맡기는 것을 강력 추천...!

 

 

짐의 부피에 따라 다른 가격을 받는데

기내용 캐리어까지는 들어가는 크기였다~

 

더 큰 짐이 있어도 무인 보관함 말고도

짐 보관하는 곳이 따로 있으니

지도보고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시부야 역 필수코스인

시부야 교차로를 찍고 야스베에로 갔다

 

시부야 역은 역시 교차로를 찍어야...!

 

 

외부

 

 

애매하게 3시쯤 방문했는데도

내 앞에 5~6팀 정도 대기가 있었다

 

와중에 내 앞에 계셨던 분..

ㅋㅋㅋㅋㅋㅋㅋ

외국인이었는데 내가 일본인인줄알았는지

자꾸 메뉴랑 일본어 질문하셨는데...

저도 한국인이고 여기 처음인데요

🥹

이 분 덕분에 주문방법 확실히 외움...

 

내부

 

내부는 일본스럽게 아주 좁은 편이지만

일본에서 이런 혼밥이 가능한 곳이

항상 그러하듯 회전률이 굉장히 빠르다

 

 

메뉴

 

 

 

주문은 모두 자판기로만 이루어진다

 

그래서 그냥 외우고 가면 되니깐

일본어를 못하는 사람에겐 주문이

사람을 대면하는 것 보다 훨씬 용이하다

 

유일하게 물으시는 건 면의 온도!!

 

신기하게 차가운 면도 있었다

 

나중에 웃겼던 건 온면이랑 냉면이

담겨져 나오는 그릇이 다른데,

한국인은 온면, 일본인은 냉면이었다

 

참고로 주의할 건 자판기 이용방식은

돈을 투입한 후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다

 

메뉴가 안눌리기에 앞 사람에게

주문방법을 물어봤던 1인

😅

 

여긴 같은 메뉴내에선 모든 사이즈가

가격이 같고 가장 작은 사이즈는

유일하게 토핑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난 그냥 일본어 대충 읽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한국어 메뉴판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었다

 

나중에 이 메뉴판을 보고서야 안 사실:

난 주문할 때 사이즈 4개 중 한자 ‘중’이

보이는 메뉴를 중간 사이즈겠거니하고

주문했었는데 그건 라지 사이즈였다...

 

한자 ‘중’은 영어의 Middle이 아니었다

M 사이즈를 원한다면 並盛り를 선택하자

 

 

앉으면 이런 느낌에

 

 

앞에는 けずり節와 玉ねぎ가 있었다

왼쪽은 가다랑어포를 뜻하는 단언줄

알고 있었는데 그냥 가루였다

 

대충 생선가루 정도...?

넣으면 감칠맛이 확올라온다.

 

 

 

물에는 다시마 같은 해초가 들어가있고

얼음도 있어서 완전 좋았다

 

      츠케멘 간장 L 사이즈 (920 엔) + 계란 (100 엔)

 

문제의 中盛り

 

누가봐도 중간 사이즈로

해석해야하는 아니냐구요...

 

중간 사이즈 시킨줄 알고

같은 가격인데 제일 큰 거 시킬껄

후회하고 있을 때 이만한 사이즈의

접시가 내 앞에 놓였다..

 

보통은 면이랑 국물이 같이 나오니

저만한 그릇에 저 높이로 나와도

많지 않은 양으로 인식되는데

저건 순전히 면만으로 쌓여진 높이이다..

 

 

 

원래는 국물에 계란은 없지만

일본 라멘을 먹는데 계란이 없는 건

섭섭하니깐 100엔 주고 추가했다

 

이거 추가한다고 100엔 꺼내다가

자판기 밑으로 돈이 들어가버렸다

 

꺼내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사장님이 친절하게도 그냥 믿고

100엔 그냥 주셨다

 

챠슈는 추가하지 못했는데

기본적으로 국물에 고기가 들어가고

고기가 잘게 썰어져있는 편이었다

 

고기는 많이 우려냈는지

연하고 입안에서 부서지듯 없어졌다 

 

 

옆 사람이 면에 이 가루 뿌리길래

나도 따라서 뿌려봤다 ㅎㅎ

 

불호인 글도 많던데 개인적으론 극호!

 

메뉴판을 다시보니 분말가다랑어라고..

 

입안에 들어갈 때 약간 꺼끌함은 있어도

면에 붙어서 주는 감칠맛이 좋았다~

 

후기 : )

 

옆사람이 가장 큰 사이즈 오오모리

주문해서 먹길래 도촬했다..

 

누가 일본인 소식한다고 했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은 많았지만 그래도 맛있어서

질리지 않고 다먹을 수 있었다

 

나중에 후기 찾아보니 간장맛과 비교하여

된장맛이 더 찐하다며 평이 좋았다

 

다음에 방문해서는 매콤한 된장맛의

츠케멘에 토핑 왕창 올려서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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